오늘은 저희집 얘기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저희집 얘기라기 보다는 풍경이지만요^^.
제가 사는 집은 부산의 구포 2동쪽 구남 지하철역쪽입니다. 아파트 작은 평수인데 정말 이사를
갈려고 너무너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아이들때문에 조금 더 큰집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지만 아직 선뜻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나 아내나 가장 큰 고민이 낙동강과 기찻길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저희집에서 보면 멋진 낙동강과 그 앞에 놓인 철로가 보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너무도 이뻐고 웬지모를 정서의 포만감때문에 여길 뜰수가 없습니다.
다른곳에 가면 당연히 더 좋은 풍경이랑 더 좋은 주거환경이 있겠죠. 하지만 10년 넘어 산
여기가 이런 저런 정서적 이유때문에 떠나는게 쉽지는 않네요.
요즘은 옆집에 있는 5학년 아이랑 그 친구들 그리고 저희 아들 빈이랑 해서 4명 정도를 무료로
영어를 갈치는데 재미가 솔솔합니다.^^
우리 빈이를 혼자서 가르치면 몸을 많이 뒤트는데 형들이랑 누나랑 같이하니 재밌나 봅니다.
교재는 패턴책이고 일주일에 30분입니다. 근데 거의 매주 1시간 가까이 되어 버리네요.
아이들도 재밌어 하고 저도 그래서 오버를 해버리네요. 제가 영어를 가르치는 방식은 오로지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패턴이 아니라 동사의 패턴이 메인입니다. 동사 패턴을 통해 기본적으로 do, did, will, can, want to, like to, expect to, Let's, 명령문, 그리고 의문문을 계속 소리 내도록 합니다. 벌써 3달 정도가 된것 같은데 그래도 부지런히 따라오고 있습니다.
소리 내는게 훈련이라 훈련한 횟수를 책 밑에 적게 합니다. 한 문장에 최소 100번은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한번에 아니라 자주 반복하는 형태로 합니다. 영어는 절대적으로 반복이 최선입니다. 많은 진도를 나갈려고 하지 말고 적은 양을 반복하는게 100배 낫습니다. 여러분이 예전 영어 공부 할때를 생각해 보시면 해답이 나올 것입니다. 예전에는 다들 중1부터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중1에 알파벳부터 나와 기본 영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고3까지 영어를 배웠죠.
그렇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대학교까지 영어를 했지만 정작 중1 정도의 영어조차 말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럼 당연히 방법은 하나입니다. 중1 영어를 계속 반복해서 고3까지 공부했다면 어떨까요? 아마 여러분은 최소 말하는것에서 머뭇거리지는 않을것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방식도 아이들 상관없이 입이 열릴때까지 입니다. 한글을 물어볼때 영어로 옮길 수 있어야 하고 영어로 물어보고 답하는 걸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계적 암기및 패턴연습은 중요합니다.
사실 니트(NEAT)경우 걱정이 됩니다. 니트 시험이 현재의 중3부터 해당이 됩니다. 고1 이상의
학생은 수능을 치게 됩니다. 다음에 니트에 대해 조금 깊게 언급할 기회가 있겠지만 니트 시험의
난이도는 더 내려가야 합니다. 니트때문에 당연히 말하기와 듣기의 보편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니트를 대비한다는것은 결국 학원을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학교 교육으로 니트를 대비하는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소득 격차가 곧 영어격차가 되지 않길 바래봅니다. 아래는 영어 패턴의 반복 훈련입니다. 한글을 영어로
말해 보시고 영어질문을 영어 답으로 말해 보세요. 소리를 꼭 내시기 바랍니다.
1. [ Do you ] have a sponsor? ←
(현재) 당신은 보증인을 갖고 있습니까? ← 2. [ Did you ] come here yesterday?
(과거) 당신은 어제 여기 왔었습니까?
3. [ Do you want to ] get in touch with me?
당신은 나와 연락하기를 원하십니까? ~원하십니까? ~바랍니까?
4. [ Do you want me to ] save money?
당신은 내가 돈을 모으기를 원하십니까? ~내가 하기를 원합니까?
5. [ Would you like to ] take a break?
당신은 휴식을 취하기를 원하신지요? I want to 의 경어정도
6. [ Would you like me to ] confirm my reservations?
당신은 내가 나의 예약을 확인하기를 원하십니까?
7. [ Did you use to ] call him up everyday?
당신은 그에게 매일 전화를 걸곤 했나요? (과거의 습관, 행위)
8. [ Do you happen to ] know him?
당신은 혹시 그를 아십니까? (의문문에서는 혹시로 해석)
→ Yes, I happen to know him. ┄나는 공교롭게도 그를 압니다.
평문에서는 “우연히 또는 공교롭게도” 로 해석.
9. [ Do you intend to ] quit your job?
당신은 직업을 그만둘 작정입니까?
10. [ Do you need to ] keep me long?
당신은 나를 오래 붙들고 있을 필요가 있나요?
11. [ Do you expect to ] become a section chief?
당신은 과장이 될 것을 기대합니까?
12. [ Do you expect me to ] be obedient?
당신은 내가 순종하기를 기대합니까?
13. [ Do you plan to ] visit Japan?
당신은 일본을 방문할 계획입니까?
14. [ Do you enjoy ] staying in Korea?
당신은 한국의 체류를 즐기십니까?
15. [ Do you feel like ] dr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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