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칼럼

[1+3 미국 대학진학]1+3으로 진행되던 국내 대학 국제전형은 교과부에서 폐쇄 권고했네요.

비니대디 2012. 12. 4. 18:18

  안녕하세요 비니대디입니다. 오늘은 연합뉴스발 국내 대학이 운영중인 1+3 국제전형에 대한

불법 소식을 올려 보겠습니다. 그동안에 중.., 한국... 등 비롯해 많은 대학들이 외국 대학과 협력해_국제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1+3은 1학년은 한국에서 공부를 하고 나머지 3년을 미국에서 공부를 해 학위를 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계속 되어 왔지만

돈이 되는 이유로 법적 부분을 해결하지 않은 채 운영을 해 오다 이번일을 당하게 되었네요.

전국적으로 20개 정도의 적지않은 숫자의 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진행 되어 왔는데 한국 대학과

미국 대학의 이해관계가 적당히 맞아 떨어져 점점 확대되어 왔습니다. 학비도 무려 년간 3천만원

정도로 적지 않게 비싸지만 그래도 유학을 가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어 줄 수 있어서 대안적인 부분으로 관심을 끌어 왔습니다. 사실 이렇게 글을 적는건

단순하게 이런 부분에 대해 비판을 하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단계에서

교과부가 불법이라 판정을 내리는것도 문제가 적잖게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능을 보고 진로를 결정하는 단계에 있을텐데 이런 과정을 생각했던 학생들을

불확실성에 가둬버린 결과가 되었어니까요. 그렇지만 한번쯤 생각해 보고 싶은 부분은 만약에

미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면 이렇게 한국에서 1년을 공부하는게 맞나입니다?

년간 학비가 3천만원 정도면 미국 유학할때 국제학생 비용까지 포함이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미국 학생들이 저정도의 주립대학에 내는 비용이 년간 700-800만원 정도 되고

한국 학생들은 국제 학생으로 분류되어 2.5배 정도의 비용을 내는데 한국에서 저렇게 과정을

들으면서도 국제학생 비용까지 내는게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 정도의 금액이면 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를 2년 마치고 졸업할 수 있는 학비이기도 합니다.

만약 미국에서 대학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여러가지 의미에서 미국에서 과정을 밟는게 현명한거죠. 1년을 한국에서 미국 대학의 과정을 밟는다고 그 학생이 제대로 된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

갈수 있다고 생각되어 지진 않으니까요. 학생들을 커뮤니티 컬리지로 저희 통해서 가는 학생이

많은데 특히 언어적 부분에 대해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그게 당연한거죠. 그걸 극복하고

올라가야 학생은 성장할 수 있고 미국 사회에 동화되고 그 다음 기회가 생기는거죠. SAT를

준비할 필요도 없고 굳이 약간의 입학조건만을 가지고 이렇게 1+3 과정을 들어가서 제대로

된 미국 교과과정을 따라가는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SAT를 준비 하지않고 학비도 저렴한

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를 가는게 훨씬 나을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만약 한국에서 1+3의 과정을 생각했던 학생이라면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를 생각해 보신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1+3과정처럼 편안하진 않지만 훨씬 더 폭넓은 기회와

미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을것입니다. 심지어는 2년후의 가고싶은 대학의 조건부

입학허가서도 받을 수 있고요. 물론 1+3의 장점이 한국에서 공부를 할 수 있고 좀더 편안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것일수도 있지만 학생에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바람직 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대학과 교과부간의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입니다. 유학이 지나치게 상업적이

될때의 모습은 학생을 학생으로가 아니라 돈으로 보게 만듭니다. 지금 우리 대학의 모습이

그렇지 않은지 조금 생각을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기사 원문입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2120204340210601&linkid=4&newssetid=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