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 아빠입니다. 미국 출장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7월쯤에 필리핀, 싱가폴 출장이
잡힐거 같네요. 11월에는 TMC 아카데미의 에이젼트 트레이닝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고요.
이래저래 바쁜 한해가 되어가네요.
점점 많은 학생들이 싱가폴 외국계 대학 진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우리학생
들에게 좋은점과 나쁜점이 어떤것이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하고요.
그 외 싱가폴 카플란(Kaplan Institute)에서 아일랜드 국립대로 편입을 하는데 대해 학교에서
온 내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싱가폴의 외국계 대학들은 일반적으로싱가폴에 분교를 두고 있다고 정리하면 됩니다. 싱가폴 Institute 또는 Academy를 통해 디플로마나 하이어 디플로마를 제공하고 거기에 더해 영국이나 호주의 Bachelor Degree 를 제공하는것이 싱가폴의 외국계 대학 구조입니다.
장점은 본교보다 학비가 많이 저렴하고 교육 기간이 짧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부분은 싱가폴이라 는 나라 자체가 세계적으로 선진국이기 때문에 싱가폴 대학을 마치고 취업의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싱가폴 외국계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 지네요. 루머들도 역시
많아 지는것도 사실이고요.한국학생을 비롯해 국제학생이 많아 지는 부분은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국제 학생들이 많아지므로 국제 학생들의 진로가 좀 더 명확해 지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본교의 기준이 명확해 진다는 의미입니다. 막연하게 학생들이 싱가폴에서 공부하면
어떤 조건이 되어야 본교를 갈수 있다라는게 없었는데 지금은 점점 명확하게 기준이 정해 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두번째는 국제 학생들이 많아 지므로 학교와의 소통이나 학생들간의 소통이 좋아 집니다.
미국을 예로 들자면 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 경우 국제 학생들이 많이 없는곳이 무조건 좋을거
같지만 막상 학점을 받는거나 편입을 할때의 실적을 보자면 국제 학생들을 많이 다루어 보는
학교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것과 같은 효과라 볼수 있습니다.
단점으로 역시 두가지 정도 생각이 되는데 첫번째는 당연히 영어입니다.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해서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무조건 올라가지 않습니다. 영어는 아카데믹한 부분에서
늘릴수 있는 영역과 생활을 통해 늘리는 영역이 병행이 되어야 하는데 국제 학생들이 많아지므로
일상 생활에서의 영어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문화적 가치 충돌을 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싱가폴에 갔으면 싱가폴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게 우선인데 국제 학생들이 많으므로 그런 기회들이 많이 줄어 든다는 점입니다.
이런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밸런스(Balance)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한국 학생들과의 만남이나
현지의 적응 부분이 상당히 상충 되기 때문에 균형 감각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한국학생과 어울리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그 나라의 문화나 그 대학의 학풍 그리고 싱가폴 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적응을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많느냐 많지 않느냐는 부분은 영어 자체를 배울때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대학 생활 자체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어떻게 가는 대학과 가는 나라의 장점을 살릴지를 고민하고 실천하느냐입니다. 글을 쓰다보다
조금 길어 졌습니다. 카플란의 UCD 편입에 대한 내용은 따로 정리를 해야할듯 하네요.^^
모두들 성공하는 학교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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