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커뮤니티 칼리지

[에버릿 컬리지]에버릿 컬리지 기숙사와 홈스테이 그리고 하우스 섀어

비니대디 2013. 5. 25. 12:01

     비니아빠의 유학레터입니다. 보통 저희를 통해 미국이나 캐나다를 가는 학생들은 비교적 연락을 잘 주는

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에버릿 컬리지로 보낸 학생들 얘기를 하겠습니다. 학교의 수업과 생활에 대해 전반

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은 수업이나 그 외 학교의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다음기회에 하도록

하고 오늘은 그 보다 숙소에 대한 얘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에버릿 컬리지의 기숙사 아파트는 계약 기간 자체가 9개월 아니면 11개월의 장기간을 해야 합니다.

장점은 금액이 무척 저렴하다는 점과 학교내에 있기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그리고 같은 나라 학생들간에

방 배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영어를 쓰기에 좋은점 등을 들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홈스테이 경우에는 사실 복불복입니다. 저희 학생중에 홈스테이가 학교와 아주 가까운 학생이 있고

또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교 인근에서 숙소를 렌탈해 서로 섀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버릿 지역 자체가 외곽이고

숙소 비용이 그다지 많이 나가는 지역이 아니라 집을 인근에 구해서 학교에 다니기도 합니다.

 

오늘 말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홈스테이와 렌탈입니다. 우리 학생에게 왜 학교 인근에 렌탈을 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대답하는 말이 학교 근처에 렌탈은 학교 가깝고 가격 저렴하고 편하지만 문제는 한국 학생들끼리 너무

많이 어울리고 서로간에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렇습니다. 저 역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거기에 간 목적이 뭔지를 생각해 보라는 점입니다.

 

학교가 조금 멀더라도 홈스테이가 영어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 그리고 그 가족과 친밀하냐 안하냐가

중요합니다. 더불어 렌탈을 할때 내가 정말 마음 먹은대로 비용을 아껴 가면서 영어와 학업을 늘려 나갈 수

있느냐가 바로 선택의 핵심입니다. 이 지역의 홈스테이 경우 보통 625달러에서 700달러 정도 월 비용이

들고 렌탈 경우 저렴하게는 300달러에서 500달러 정도 듭니다. 그렇지만 렌탈해서 잘못 사는 경우는

사람과의 관계 유지 비용 그리고 자기 절제가 안되는데 따른 부족한 학업 성취등을 생각해 본다면

그다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렌탈이 무조건 나뻐다는게 아니다 렌탈을 할때 반드시 내가 여기에

왜 와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하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유학생들이 비싼 학비와 생활비를 물면서

뭔가를 이루려간 초심을 늘 잘 시키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