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외국계대학

[싱가폴 유학의 장점]싱가폴 대학의 장점

비니대디 2012. 10. 26. 14:05

  싱가포르라는 나라의 경쟁력때문에 싱가포르 조기유학이 한동안 많았습니다. 현재는 싱가포르 정부가 외국인의 공립학교 입학을 제한하는 점과 비용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그리 적게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기 유학 인원은 큰폭으로 줄었습니다. 싱가포르의 교육 경쟁력은

국가 경쟁력과 더불어 언제나 세계적으로 높은 수치로 나타납니다. 캠브리지 o레벨을 싱가포르  o레벨 시험으로 적용해 학생들이 국제적으로 밀리지 않도록 해 뒀습니다. 거기다 언어는

영어를 공용어로 중국어와 말레이어를 쓰기 때문에 싱가포르에 있으면 최소 2개 언어 이상은

하게됩니다. 한국 학생들도 당연히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중국어까지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싱가포르 조기유학이 줄었지만 반면 최근에 국립대학을 제외한 외국계 대학의 진학이

아주 많아 졌습니다. 이번에 싱가포르를 다녀오면서 세삼 느끼게 되는것은 국가의 경쟁력이

얼마나 중요한가 입니다. 그 이면에 또 영어라는 언어의 경쟁력을 또 보게 됩니다.

싱가포르는 이제껏 얘기 드렸지만 대학의 이름을 Institute 또는 Academy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명칭의 대학 건물안에는 영국이나 호주 미국 그외 다른 나라의 대학 학위를

줍니다. 최근 많아진 이 외국계 대학의 유학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학위입니다. 싱가포르는 아카데미의 명칭을 사용하지만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을때는

영국의 대학 졸업장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 꽤 좋은 학교중의 하나인 TMC아카데미(TMC ACADEMY) 에서는 호텔 경영학과와 IT 그리고 매스컴등의 학위는 LJMU 영국

대학의 졸업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경영학과 경우 호주의 명문 MONASH 대학의 학위를

수여합니다. 심리학의 경우 영국의 GREENWICH 대학의 졸업장을 수여하고 법대 경우 런던대의 학위를 수여합니다. 학위를 남발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학위를 주는 파트너 대학에서

학생들의 성적관리를 직접 하기때문에 성적을 함부로 남발하지 못합니다.

 두번째는 쉬운 입학 어려운 진급. 졸업입니다. 싱가포르의 외국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내신성적과 영어점수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나라처럼 누구에게나 좋은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싱가포르 대학들은 입학 = 졸업이 아닙니다.

한학년 한학년 치열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기회를 박탈합니다. 학생의 출석률은 90%를 요구하고 학생 아이디 카드나 지문을 출석 체크기에 찍게 되면 출결 내용이 이민국으로 들어갑니다. 출석률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음 학기 학생비자가 안나와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세번째는 영어와 학업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선진국입니다. 싱가포르는 여타 다른 동남아시아와는 달리 잘사는 나라입니다. 싱가포르는 노동자보다는 나라를 위해 일해주는

인재를 양성하길 원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와는 물론 영어라는 측면 하나로만 보자면

다르지만 싱가포르가 선진국이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자국어를

지니고 있지만 영어로 모든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국제 경쟁력이 통합니다. 싱가포르 대학

들은 주당 수업량이 우리나라 대학들의 두배나 됩니다. 한과목을 낙제하면 반드시 그 다음

학기 그 과목을 다시 추가해 들어야 하고 반복적으로 낙제하게 되면 비자 거절의 사유가

됩니다. 

  네번째로 싱가포르 대학 졸업후 취업문제입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싱가포르 대학의

수업이 영어로만 이뤄지는 경쟁력 있는 수업이 되다보니 졸업후에는 자리를 잡기 훨씬

쉽습니다. 싱가포르 경제와 연관이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에 졸업후 많은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싱가포르라는 국가의 경쟁력 때문이기도 하겠죠.

나라가 계속 성장해서 좋은 일꾼들을 계속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취업 상황이

괜찮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합리적인 비용과 효율적인 학위 기간입니다. 싱가포르의 외국계 대학들은

2년 혹은 3년이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인정해주는 4년제 학사학위가 나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공부량 때문인데 1년이 3학기로 돌고 주당 수업량이 30-40시간 정도 되기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일찍 좋은 퀄러티로 졸업을 시킵니다. 수업료는 년간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라 할수 있는데 학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TMC 아카데미는 2년 졸업할때까지의 학비가 약 3000만원 정도입니다. 이 부분은 미국이나 영국 본교에서 공부하는 비용의 4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생활비를 한달에 100만원에서 120만원 정도 쓴다고 

하면 유학이라는 부분에서 아주 큰돈이 드는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4년을 다닐때 비용이 2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든다고 가정할때 그리 큰 차이는 나는것이 아닙니다.

졸업후 학생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싱가포르에서 대학을 다닐때의 장점을 알아봤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한가지 사항은 영어입니다. 정말 충분한 영어가 된 상태에

유학을 하길 바랍니다. 그것이 아니면 현지에 가서 영어 능력을 더 많이 올리시길 바랍니다.

유학의 성공의 키(KEY)는 바로 영어실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