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커뮤니티 컬리지highline community college]만약 미국 대학을 가기로 결정했는데 학교를 정하지 못했다면?
안녕하세요 비니아빠입니다. 오늘은 지난 출장때 들렀던 시애틀쪽에 있는 학교 중에 하이라인 커뮤니티 컬리지(Highline community college)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하이라인 커뮤니티 컬리지는 이번으로 두번째 들렀던 곳인데 시원한 바닷가가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이라인 커뮤니티 컬리지는 Des Moines(데모인)시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으로 부터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대학으로만 보자면 하이라인 cc는 여느 다른 대학과 그다지 다르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하이라인 cc 안에는 대학 부설식의 언어 연수 기관인 카플란 어학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엄밀한 의미로는 대학 부설은 아니지만 그래도 캠퍼스를 공유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대학 부설이라는 의미와 그다지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미국 유학에 대해 막연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음식을 먹을때 '뭐 먹을래?' 물으면 '아무거나' 라고 대답하듯이 어느학교로 갈래 하면 몰라요? 학교도, 학과도 지역도 아무것도 못정하고 온 그런 대답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이라인 cc의 카플란 수업은 아직 어느 대학으로 갈지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적당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은 카플란의 수업을 한 이후로 하이라인에서나 혹은 다른 cc에 입학을 하고 싶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플란 어학원의 특징상 한 학교에 특정적으로 머물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런것도 장점으로 작용을 하고요. 특히 하이라인 cc의 카플란의 큰 장점은 대학 진학시 파트너 대학으로 진학할때는 따로 토플점수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카플란의 점수가 그대로 인정됩니다. 또 다른 장점은 다른 카플란 센터와 달리 '브릿지 프로그램(Bridge program)' 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이 프로그램은 Advanced Level의 학생에게 대학 수업 일부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 학원 수업을 하면서 실제 대학 수업도 들어보는 꽤 괜찮은 옵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아무래도 교외에 위치해 있어 친절하고 따뜻한 홈스테이 가정을 만날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것입니다. 반면 교통이 불편하다든가 아무래도 홈스테이와 학교와의 거리가 멀다는 것은 단점일 수 있을것입니다. 학생이 번잡한 시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사설과 부설의 혼합된 어학연수를 해보고 싶다면 하이라인 cc의 카플란 수업은 아주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학원의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