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QnA

미국 교환 학생으로 가고 싶어요.

비니대디 2012. 5. 11. 13:55

 

 

 1. 교환학생이 정확하게 무슨말이죠?
그러니까 제가 호스트하우스로 들어가면 그쪽의 아들이 저희집으로 들어오는 건가요? 아니면 재단에서 한국의 다른 집을 준비해 그곳으로 그사람을 보내는건가요?

- 아뇨. 교환학생은 그렇게 아이들간에 서로의 집을 교환하는건 아니고 학생이 교환학생을 신청하는걸 의미합니다. 그 경우 학생의 집 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미 국무성에서 하는 교환학생 제도는 1년동안의 기간으로 정해져 있는데 이때 받아가는 비자는 J1비자(문화교류)입니다. 1년을 초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학비와 홈스테이비는 무료로 진행되고 재단관리비와 호스트 패밀리 관리비 등이 1100-1400만원 정도가 듭니다.

2. 지금이 2월말이고 여름학기 8월에 들어가려면 지금은 늦은건가요?

- 지금 준비해도 가능합니다.

3. 어쩌면 가장중요한건데... 제 나이가 고 2임... 12월 생이긴 한데 조금 이때가면 늦은건가요?

- 사실 고2때 유학을 간다는것은 굉장히 큰 모험입니다. 영어로 모든과목을 듣고 또 다른 문화속에서 1년을 보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결정이 될것입니다.

4. 이과생인데.. 교환갔다오면 한국에서 다시 잘할수 있으려나요? 그곳에 계속 머무는 방법은 없나요?
그러니까 원래 6개월이나 1년가잖아요 근데 더 긴기간이나 그곳에서 졸업할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꿈이 아이비리그쪽이라.그곳 고등학교를 나오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해서.

- 그곳에 머무는 방법은 다시 한국으로 나와서 학생비자를 받아가는 방법입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학생비자로 사립학교로 유학을 가는것이 맞고요. 지금과 같은 나이라면 한국으로 돌아오는것 보다는 미국에서 대학을 바라보고 목표를 정하시는게 맞습니다.

5. Slep 난이도는 어느정돈가요?
- 낮은 편입니다. 지금 현재 최소 토플로 60점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그래도 미국 대학을 목표로 해 볼수 있습니다. 슬랩은 아주 낮은 형태의 시험입니다.

 

 6.그곳 영어수업 수준은? 소설에서 왜 동명사는 동사가 아닌가? 라는 수업을 미국1학년이 받고 있는걸 보고 빵터지긴 했습니다만. 어차피 픽션이잖아요.

- 음... 그곳은 우리나라 사람이 한국말 쓰듯이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로 수업을 들어야 하고 과제를 제출해야 하고 그리고 더불어 살아야 하는 곳이라는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단순히 영어의 수준이 동명사가 명사인가 동사인가 이런 문제는 전혀 아닙니다^^ 

 

또다른 방법은 우리 나라 고등학교 1학년이 지나면 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를

hsc(하이스쿨 컴플리션)과정으로 들어갈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이 의미는 미국의 시애틀쪽 학교들 중 다수의 학교가 고등학교 2,3학년, 대학 1,2학년
과정을 하이스쿨 컴플리션이라는 이름으로 2년만에 할수 있도록 해 줍니다.
즉, 4년과정을 빠르면 2년 혹은 2년 6개월 정도에 마칠수 있고 그 이후 주립대학이나
일반 대학으로 3학년으로 편입을 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입은 잘 이뤄지는 편이고요. 좋은 대학으로 편입하기 위해서는 노력을 많이 해야합니다.
 
하지만 비교적 늦은 나이에 유학을 가는 형태에서는 이 부분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고2면 상당히 늦은 나이라 고등학교로 유학하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공부해야할 과목이 너무 많고, 내신준비에, 에세이, 토플까지 하기엔 부담이 너무 큰 형태입니다.
 
그에 비해 커뮤니티 컬리지는 입학시 필요한건 영어점수만 있어면 되기 때문에 고등학교처럼 공부해야 할 양이 분산되어 있지 않고 sat준비를 특별히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때문이죠.
그리고 더불어 학비도 저렴한 편이고요. 주립대학의 반값 정도인 1000만원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학준비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