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커뮤니티 칼리지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고1, 고2 학생 미국 유학 가기

비니대디 2012. 6. 11. 12:30

  고등학생 유학에 대해 글을 많이 쓰네요. 앞에 언급한 필리핀을 갔다가 1년 혹은 2년 후

영어점수와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지고 싱가폴의 대학을 지원하는것과 같이 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로

지원하는 부분입니다.

 주로 상담을 오는 부모님 중 아이에 대한 얘기를 할때 초등학교는 잘했는데 중학교 들어와 방황을 해서 아이가 고등학교 생활이 많이 안좋다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부분은 우리나라의 치열한 교육 시스템과 왕따 문화 그리고 대학 졸업후 좁은 취업문등이 싫어서 유학으로 길을 열고 싶다는 부모님이 또한 계십니다. 이런 저런 이유가 모두 이해가 되긴 합니다.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생의 미국 유학의 형태는 공립학교(J1비자), 사립학교(F1비자) , 크리스챤이나

캐톨릭 사립으로 해서 유학을 갑니다. 물론 특별한 학생 경우 보딩스쿨을 가기도 하고요. 저는 이런 경우

만약 중3 이하의 학생이라면 금전적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드는 기독교 혹은 캐톨릭 재단을 통한 유학을

권장합니다. 물론 믿을만한 분이 계시는 곳으로요. 하지만 고등학생인 경우 에메합니다. 고1, 고2 경우 이미 조기유학으로는 늦었고 조기유학이라 하기 역시 에메하고요. 그리고 영어가 웬만큼 잘 되어 있지 않으면 진학해서도 너무 힘들고요. 학생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고등학교 유학이 대학 유학보다 쉬울거라 여기는 부분입니다. 사실은 고등학교 유학이 대학 유학보다 더 어렵죠.우리나라 교육을 생각해 보면 그 이유는 쉽게 나옵니다.

 이미 조금 늦은 나이의 학생들에게 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는 좋은 길이 되어 줄수 있습니다. 요즘은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해 미국 대학 유학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 졌고요. 그런 의미에서 고등학교의

어중간하게 남은 기간을 필리핀에서 졸업준비를 하면서 영어를 좀더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앞에서 언급했지만 필리핀을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수 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장과 언어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리핀의 관리형 유학만큼 좋은 길은 드뭅니다. 물론 관리를 하는곳이 믿을만 한곳이어야 하지만요. 만약 필리핀을 공부하러 간다면 진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년 혹은 2년 필리핀 고등학교+ 아이엘츠 또는 토플점수 취득  ------->  

 

 

 

미국의 2년제 커뮤니티 컬리지 입학 ---------->  미국 주립대학 편입

 

 

  이렇게 진로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충분히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주립대나 사립대를 바로 들어가는 비용보다 많이 저렴하고 안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좋은 대학에 바로 넣어야겠다는 편견만 버린다면 이런 길도 굉장히 좋은 길이 될 수 있고 이렇게 대학을 간 많은 학생들이 잘하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