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기유학(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 조기유학]펜실베니아 오픈도어 크리스챤 아카데미(open door christian academy)

비니대디 2013. 5. 28. 12:01

비니아빠의 유학레터입니다. 오늘 부터는 드뎌 펜실베니아 학교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려고 합니다.

객관적인 내용과 주관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글을 쓰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학교는 펜실베니아의 오픈도어 크리스챤 아카데미(Open Door Christian Academy 이하 ODA)

입니다. 이 학교는 8학년까지 있는 적은 규모의 학교입니다. 이름에서 봐서 알지만 크리스챤 학교이고요.

총 학생수는 현재 300명 정도 되고요. 현재는 한국 학생들이 3명밖에 되진 않지만 보통 10명 정도까지 

있을때도 있습니다. 학교의 위치가 Upper Doubln에 위치해 있는데 이 지역 자체가 부촌이고 학군이 좋습니다.

학교 규모는 작지만 8학년까지 기초력을 아주 알차게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학교 클럽으로는 음악, 미술이나

스포츠 클럽들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소규모 학교이지만 지역 학교들의 드라마나 음악 컴페티션을

참여해 상을 타오기도 합니다. 한반 수업은 보통 10명에서 15명 정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압축해서 이 학교를 얘기하자면 크리스챤 마인드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강한학교라 할수 있습니다.

 

학교에는 영어를 잘 못하는 국제학생들을 위해 ESL 클래스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드는 비용은 년간 $1,000 정도이고 한반에 5-7명 정도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수업 방식은 방과후가 아니라 미술이나 음악 시간을 빼서 별도로 ESL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학교의 입학 기준은 보통 미 정도 이상의 레벨이지만 때때로 조금 더 낮은 수준인 경우엔

인터뷰를 보기도 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학교는 인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장 선생님은 40년 이상을 교편 생활을 해 오시고 계신데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에 대한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학생이 이 학교 교장 선생님의 댁에서 홈스테이를 한적이 있었는데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왔을때 무료로 공부를 더 시켜주고 숙제도 봐 주시기도 하시고 암튼 자식처럼

돌봐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이 학교는 적은 규모의 학교지만 이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학교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고 재밌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아직은 어리고 조금더

세심한 배려를 필요로 하는 학생이라면 ODA 학교는 정말 괜찮은 추천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

이 학교 다니는 우리 학생들 경우 보통 홈스테이가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물론 스쿨버스로요.

다음 글에는 오픈도어 학교에 대해 조금 더 디테일한 학비등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