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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리 시티 컬리지]산타바바라 시티 컬리지 탐방기 - SBCC

비니대디 2013. 6. 8. 11:32

   비니아빠의 유학레터입니다. 카플란 투어때 패스웨이를 하는 다른 분들과 함께 산타바바라로

차를 렌트해 다녀왔습니다. 엘에이에서 출발해 생각보다 정체가 많이 되는 바람에 그다지 즐겁게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2시간 걸릴 길을 3시간 이상 걸린것 같습니다.

가는 길 오른편 산은 색깔이 특이했습니다. 가는길이 지루해 주변 풍경과 오른편 산과 길 사진만

열심히 찍었네요^^;;

 

산타바바라에 도착하고 그 모든 즐겁지 못한 마음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18세기 말경 스페인 이주자들에 의해서 개발된 도시는 정말 서유럽처럼 이뻤구요.

주로 단층의 건물들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멋진 서해안을 따라 이어진 곳엔 카라반이 쭉 늘어서 있고 타운 곳곳엔 활기찬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같이간 현주씨가 이쪽에서 공부를 해서 이번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트래픽으로 많이 정체가 되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그런것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정도로 이곳은 아름다웠습니다.

 

산타바바라는 미국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가장 좋은 환경을 지닌 도시입니다.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바닷가. 누구나 꿈꾸는 동화속의 나라처럼 느껴지게 하는 곳입니다.

 작은 도시이지만 교통이 잘 갖춰져 있고 도시끝에서 1시간이내에 움직일만큼 그다지 크지 않은

도시라 안전하기도 하고 시스템도 좋은 편입니다. 

 

산타바바라 시티컬리지는 웬만한 대학보다 나아 보였습니다. 미국에서 컬리지로는 아주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는 학교인데 시설면이나 규모면에서 이 학교에서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겼습니다. 학교나 도시에 대한 디테일은 다음편에 다시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