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상담을 오래하다보니 최근에는 필리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필리핀대학을 다니다가 진로를 못찾아서 방황을 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필리핀의 장점이라고 생각해보면, 기초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한 비용이라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필리핀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에 한국에서 결국은 대부분 영어학원 강사로 나가는 경우가 많게 된다. 일반 기업체에서는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명문학교를 나와도 취업이 쉽지가 않게 된다. 물론 일부 명문 사립대학을 나와서 좋은 조건으로 대기업에 취업한 성공스토리가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부에 국한되는 성공스토리일 뿐이다. 오히려 필리핀대학을 나와서 성공하고 싶다면 현지어인 따갈로그어를 최대한 익혀서 완전한 현지화를 이룬다면 한국정서와 영어 그리고 현지화를 무기로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그것은 쉽지 않은 스팩이 되며, 결과적으로 졸업한 후의 진로를 보면 대부분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싱가폴은 아시아의 금융대국이자 선진국이며, 세계 유수의 대학이 싱가폴에 분교를 두고 있어서 좋은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의 본국에 있는 본교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한 학비로 진학이 가능하며, 입학도 어렵지 않다.
필리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10학년을 마친것이 되어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학교에 일일이 확인을 해봐야 하며 미국 명문대학 등에서는 10학년 졸업을 인정하지 않고 O레벨 시험부터 다시 보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싱가폴에서는 10학년을 졸업하고 파운데이션 1년에 3년간의 학사과정을 통해 총 4년의 과정이면 대학을 마칠 수도 있고 학교에 따라서는 총 3년에 마칠 수 있는 학교도 있다.
싱가폴 대학의 경우 대부분 취업율이 높은 편이며, 싱가폴 대학을 마치고 선진국으로 대학원을 가기도 편하다. 또한 싱가폴 내에 있는 프랑스 인시아드(세계 랭킹 4위)나 시카고 MBA 등으로 진학을 노려 볼 수도 있다. 그리고 2011년에는 미국 MIT 대학의 분교도 생긴다고 하는데 MIT의 경우는 싱가폴 정부에서 지원을 해서 국립대로 만든다고 하니, 싱가폴 참 대단한 나라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 하나 더 첨언 하자면, 필리핀의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영어 실력이 안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다. 특히 어설프게 어학과정을 하지 않고 막바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국제학교나 사립학교에 들어간 경우는 대부분 영어가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상담을 통해서 최소한의 요구하는 영어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며, 영어 성적 자체가 없어도 조건부 입학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더 많은 연구가 더 좋은 결과를 낳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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